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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방문기 – 태어난 시 몰라도 OK! 인도명리학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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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진로 문제로 찾은 동묘의 특별한 사주 타로

요즘 부쩍 고민이 많았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죠. 아이들이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고, 각자의 길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부모인 저는 과연 제대로 된 조언을 해주고 있는 걸까? 하는 마음이 자꾸 들더라고요.

그렇게 답답한 마음을 안고 동묘로 나섰습니다. 동묘 벼룩시장 구경도 할 겸 기분 전환 삼아 걷던 중, 한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도명리학 사주 타로 – 동원당’. 사주나 타로는 여러 번 봤지만, ‘인도명리학’이라는 단어는 꽤 생소했어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고서적이 가득한 공간에서 만난 깊이 있는 상담

상담실 안은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곳곳에 고서적들이 가득해 마치 도서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고, 한쪽 책장에는 수십 권의 두꺼운 문헌들이 정리되어 있었죠. 그 책들은 바로 선생님께서 직접 번역 중이라는 팔만대장경 일부 원고였어요.

알고 보니 이곳 선생님은 대한민국 최초 사주카페 창업자(1987년)이자, 네이버·다음에 011, 019 운세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하신 분(1998년)이더라고요. 또한 팔만대장경 총 4,000건 중 900건 이상을 번역하셨고, 그 번역 작업은 지금도 세계 각국 학자들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인도명리학, 태어난 시간을 몰라도 가능한 사주

상담은 이름과 생년월일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태어난 시간은 중요하게 묻지 않으셨어요. 알고 보니 인도명리학은 중국 명리학과 달리 태어난 시각을 크게 중요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사주 볼 때마다 “나 태어난 시간 몰라서 정확하지 않대”라며 투덜대던 친구가 떠올라, 이곳을 꼭 소개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진로에 대한 깊은 조언, 따뜻한 공감

선생님은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제 성향과 아이들의 적성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옆에서 듣고 있던 엄마도 깜짝 놀라시며 “너의 성향을 어쩜 그렇게 잘 아시냐”라며 감탄하셨고요. 특히 아이들의 성향과 진로 방향을 인도 점성 차트와 타로로 함께 풀어내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상담실 곳곳에 쌓여 있던 고서들, 정갈하게 정리된 차트, 그리고 선생님의 깊이 있는 말씀이 어우러져, 낯설었던 인도명리학이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무엇보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3개월 이내 무료 재상담 & 정성 가득한 부적

상담이 끝나고 받은 상담지는 3개월 이내 재방문 시 지참하면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배려가 있다는 점에서 신뢰감이 확 올라갔습니다.

또한, 특별한 선물도 주셨어요. 보운대사님이 1년 동안 기도한 천연석 팔찌였습니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그 의미는 무게감 있게 다가왔어요. 이 선물은 가족 사주를 함께 본 사람에게만 제공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갑에 쏙 들어갈 수 있는 명함보다 작은 부적도 함께 주셔서 부담 없이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종로 사주타로 동원당

 

야광주의 신비, 마음이 가벼워지는 순간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건 밤 7시 이후에 스스로 빛을 발하는 야광주였습니다. 실제로 상담이 끝나갈 즈음, 야광주는 은은하게 빛나기 시작했고, 그 빛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진로가 제 방향을 찾아가길 조용히 기도하게 되었어요. 이 빛을 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닌 듯했습니다.

방송 출연과 이름 작명까지, 신뢰를 더하다

선생님께서는 그간 수많은 방송 및 신문 출연 경험도 있으시고, 임창정, 김국진, 신동엽, 소녀시대 같은 연예인들의 상담도 진행하셨다 하니, 이미 입소문 난 곳이구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화려한 이력보다 더 인상 깊었던 건,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시던 그 태도였습니다.

또한 아기 작명, 상호명, 개명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고 들었어요. 이름 하나에도 사주 흐름, 수리, 음운, 뜻이 고루 어우러져야 좋은 기운이 흐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또 오고 싶은, 따뜻했던 상담의 기억

정말 편안하게 상담을 받았고, 거기에 특별한 선물까지 받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고민이 깊어질 때면 이곳이 다시 생각날 것 같아요. 진심이 묻어나는 사주타로 상담, 동원당에서의 시간은 생각보다 더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다라니연구소

-구몽당 보운법사 이력- 1-15세-25세까지 영남의 마지막 거유(巨儒) 인암 박효수 선생으로부터 사서삼경 수학 2-꿈에서 팔만대장경을 번역하는 일을 보고, 즉시 착수 3-팔만대장경을 각국의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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